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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매출의 상승, 대만 카스테라의 몰락

칼럼👃🏼 "브랜드 인사이트"

by 피자커터 2020. 2. 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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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형님께서 말씀하셨다. "차트에 투자하지 말고, 철학에 투자하라"

좋은 회사. 가치있는 회사. 알맹이가 있는 회사는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 너의 분명한 철학(곤조;;) 를 가지고, 밀어붙여라. 너가 30대라면,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의 100% 를 주식형 자산에 쏟아라. 채권도 아니고,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

글쎄, 내가 그런 것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대대장부가 되진 않고...

그치만, 나는 나름 패션 대기업의 MD로서. 트렌드를 읽고, 즉각 반응해오던 사람으로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고어 로서, 내가 느끼고 자각한 철학을 이 블로그에 글로 녹여보려 한다. 물론 직접 실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이 글이 성지가 되길 바라며)


김난도의 후(後)렌드코리아 에도 언급된 내용이고, 여느 경제신문 사설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전 세계의 1인 가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혼인율도 출산율도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 소비하고 소유하는 자유의 느낌에서 한 발자국 나아가

가치있는 일을 하고, 조건없이 베품으로써 심적 자유를 얻으려 하는 심리도 강해졌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구찌 따위가 아냐! 라는 자의식이랄까. 

그래서, 미니멀리즘, 비건, 이런 소유에 반하는 형태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래서 말이지. 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는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내가 요즘 주목하는 브랜드는 서브웨이다.

 

늘어나는 서브웨이 매장수.

 

서브웨이의 성공은, 1인가구가 늘어난다는 특징 뿐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2가지 특징을 담는다. 현재의 20~30대는 똑똑하게 소비한다. 빵 하나하나의 kcal 를 계산하고, 아 여기 단백질이 얼마나 있을까? 를 고민하며 편의점 쇼핑을 한다. (사실 내 얘기긴 함;;) 서브웨이는 그런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나의 단백질과 나의 칼로리를 완성시킬 수 있다.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끼니를 떼울 수 있다.

대만카스테라의 인기는, 이 건강한 느낌/기분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그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았을까?? 아,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느껴지는, 먹으면 괜히 살찔것 같은, 그 더러운 기분. 그 더러운 기분때문에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외면받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대왕 카스테라. 저, 생크림과 밀가루.. 지방들을 보라..ㅜ

 

앞으로, 프랜차이즈는 급속도로 건강식 쪽으로 추가 기울 것이라 예상된다. 닭과 계란은 빠질 수 없는 단백질 공급소다. 그래서 말인데...

대표적으로, 하림의 경우, 육계시장 점유율 1위(20%) 이기에, 지금 사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외국시장이라면, 나이키는 어떨까?? 러닝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안다. 나이키의 제품에 대한 몰입도가, 아디다스의 배 이상이라는걸. 진짜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을 만드는 곳은 나이키 외에 찾아볼 수 없다.

 

 

나는 아직 차트를 볼 줄 모른다. 하지만, 트렌드와 흐름은 조금 더 잘 읽을 줄 안다. 철학으로 투자하고, 그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다음에는, 실 투자를 얼마나 하였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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